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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고용안정협약 체결하고 사회적책임 이행하라!
부제목 AXA손해보험지부, 밀실매각 규탄 기자회견 개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09-18 17:37:50

[2020-080] 2020.09.18.


고용안정협약 체결하고 사회적책임 이행하라!
AXA손해보험지부, 밀실매각 규탄 기자회견 개최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위원장 이재진) AXA손해보험지부(지부장 고영장)는 18일 오전 11시 AXA손해보험 본사 앞에서 밀실매각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 했다.


2007년 교보생명 교보자동차보험 지분을 인수하면서 한국 시장에 진출한 AXA그룹은 최근 한국 계열사 AXA손해보험의 지분 100%를 매각하기 위해 삼정KPMG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고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인수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기자회견이 개최된 18일은 예비자입찰을 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이재진 위원장은 "노동자가 권리 보장과 투명한 매각 과정 공개를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일임에도, 공개입찰이 시작되는 오늘까지도 AXA손보 경영진은 AXA그룹의 일이라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발뺌만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노총은 이미 AXA손보 등 외국계 자본의 무책임한 철수에 대해 공동 대응을 결의했다"며 "강고한 투쟁으로 고용안정협약을 쟁취해낼 것"이라 강조했다.



손해보험업종본부 임시의장 김대성 KB손해보험 지부장은 "LIG그룹이 주력 계열사였던 LIG손해보험을 KB금융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노동조합은 해당 매각이 밀실매각이 되지 않도록 개입하고, 직원들에 대한 고용안정협약 체결을 이끌어냈다"며 "AXA손해보험 매각 과정에서도 사측이 노동자들과 계약고객들을 무시하지 않도록, 손해보험 업종본부가 투쟁에 적극 연대할 것"이라 말했다. 


 
고영장 AXA손해보험지부 지부장은 "오늘 이 자리는 무책임하게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고 자본 철수를 시도하는 글로벌자본 AXA의 파렴치함을 규탄하기 위한 자리"라며 "이미 AXA자본은 지난 2012년, "에르고다음"과의 편법 거래를 통해 고객정보만 빼내고 직원들의 고용은 책임지지 않는, 최악의 M&A를 진행한 "전적"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AXA손해보험은 밤낮없이 현장을 지켜온 상담 직원들, IT 프로그래머들, 보상서비스 직원들, 이들 모두의 피땀눈물로 지켜온 회사이고, 그런 회사를 밀실에서 음습하게 거래할 자격이 AXA자본에는 없다"며 "달면 삼기고 쓰면 뱉어버리는, 직원들의 노고는 반영하지 않고 높은 가격에 팔고 떠날것인지만 생각하는 글로벌 자본의 약탈과 탐욕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고 지부장은 현 경영진을 향해서는 "매각과정 모든 단계에서 내부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야 하며, 고용안정을 약속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에 대해서는 "알짜 혁신 회사인 AXA손보의 성장을 함께 고민해야 하며, 사모펀드는 발 한쪽도 들여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조합원을 향해서는 "서로 분열하면 각자는 패배하지만, 단결하는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며 "그간의 노력과 헌신이 정당하게 평가될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황복연 연맹부위원장 겸 AIA생명보험지부 지부장과 엄민식 AXA손해보험 사무국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사무금융노조-연맹은 밀실매각이 중단되고 AXA손해보험 노동자들의 고용보장이 완수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마친 참석자들은 본사앞에서 밀실매각을 규탄하는 중식 피켓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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